211106 , 토 - 👦🏻👶🏻 빛봄 2812 / 915 : 주말뽀개기
2021.11

오늘도 아빠는 주말근무, 엄마는 독박육아 😌
코로나 시국 이지만 집에 얌전히 붙어있을 수 없는 엄마와 1호 2호는, 오늘도 유모차를 끌며 밖으로 나와 시시때때로 안티톡스 뿌리며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확인한다.
잘 만들어진 집 근처 아파트단지의 놀이터. 아무도 없이 조용한 놀이터라 전세내듯 두형제가 신이 났다.

 

 

 

밖에서 이렇게 뛰노는게 얼마만인지..
요새는 키즈카페도 코로나 때문에 가지를 못하니까 애들이 바깥바람 쐬는거에 좀 집착하는것 같다.
특히나 2호는 맘 먹고 나갈때마다 낮잠타이밍에 걸려 눈 떠보면 도로 집에 와있으니 (내새끼에게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더더욱이나 환장하는 수준..
그래서 바닥에 뒹굴어도 그냥 뒀다. 언제 또 이래보겠나 싶어서 ㅎㅎ

 

 

놀이터에서 한바탕 놀고 엄마 볼일 조금 보고 났더니 벌써 점심시간
엘리웨이에 엄마가 좋아하는 컴포즈커피가 생겨서 요즘 투썸에 소홀해지고 있는 중.. (투썸은 1호랑 다닐때 애용하자..)

 

 

 

카페에서 카공하는 1호와 유튜브 삼매경인 2호
당연히 공부하는거 하기싫어하긴 하지만 집에서 하는것 보다 집중력도 아주 쬐끔은 낫고, 엄마도 덜 신경질적이게 되니 카페에 데리고 다니면서 숙제와 공부를 좀 시켰더니 이젠 당연한 패턴이 되고 주말루틴이 되어버렸다.
2호도 덩달아 따라다니고 있는데 기분 좋으면 소리부터 질러서 요즘 교육중이다.
여러가지로 가르칠게 많은 우리 2호.... 😩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