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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226 , 일 - 👦🏻👶🏻 빛봄 2862 / 965 : 우리집 빌런들
    2021.12.27
    환기 좀 시키느라고 창문 좀 열었다가 닫으려고 하니 1호는 자기 너무 덥다며 더 열어주면 안되냐고 그러고 2호는 엄마 시여 엄마 시여 하길래 며칠전에 꺼내둔 담요로 완전무장 시켜서 좀 더 열어주었더니 창가에서 떠나질 않는 한놈.. 어디서 뭘 봤는지 슈퍼맨인냥 뛰어다니는 놈 한놈.. 오늘은 최고 춥다는 날인데 어찌 이 아이들은 열이 넘치는지 모르겠다. 엄마는 무릎이 시려서 담요가지고 침낭을 만들어 둘르고 있는데 저 아이들은 저러고서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다. 바람이 차다. 감기 걸린다. 뛰지 마라. 아랫집에서 올라오게 생겼다.
  • 211225 , 토 - 👦🏻👶🏻 빛봄 2861 / 964 : 메리 크리스마스 🎄
    2021.12.25
  • 211218 , 토 - 👦🏻👶🏻 빛봄 2854 / 957 : 🌞💙오랜만
    2021.12.20
  • 211215 , 수 - 👦🏻👶🏻 빛봄 2851 / 954 : 둘다 음성!!
    2021.12.15
    먼저 어제 아빠랑 검사하고 왔던 1호는 아침 일찍 문자가 왔다. 음성으로 확인 되어서 드디어 내일 격리 해제다. 그동안 밖에도 못나가고 답답했을 울 아들 드디어 탈출이구나 이것 저것 하고싶은게 많을텐데 48시간안에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게될지 모르겠네. 천천히 준비하고 나랑 두찌도 코로나검사를 하려고 선별진료소 혼잡도 체크를 해봤는데 주안역이랑 사랑병원은 이미 혼잡으로 떠서 아직 붐빔으로 떠있는 동인천에 있는 기독병원으로 다녀왔다. 병원밖에 길게 늘어진 줄 없이 붐빔 정도도 아니고 15-20분안에 다 끝내서 엄청 편했다. 안그래도 비소식이 있어서 줄서있다 비만 쫄딱 맞는거 아닌가 걱정이었는데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어찌나 다행인지- 게다가 결과도 당일에 나와주니 맘 급한 엄마들한테 딱인듯. 내꺼 두찌꺼 연달..
  • 211106 , 토 - 👦🏻👶🏻 빛봄 2812 / 915 : 주말뽀개기
    2021.11.06
    오늘도 아빠는 주말근무, 엄마는 독박육아 😌 코로나 시국 이지만 집에 얌전히 붙어있을 수 없는 엄마와 1호 2호는, 오늘도 유모차를 끌며 밖으로 나와 시시때때로 안티톡스 뿌리며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확인한다. 잘 만들어진 집 근처 아파트단지의 놀이터. 아무도 없이 조용한 놀이터라 전세내듯 두형제가 신이 났다. 밖에서 이렇게 뛰노는게 얼마만인지.. 요새는 키즈카페도 코로나 때문에 가지를 못하니까 애들이 바깥바람 쐬는거에 좀 집착하는것 같다. 특히나 2호는 맘 먹고 나갈때마다 낮잠타이밍에 걸려 눈 떠보면 도로 집에 와있으니 (내새끼에게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더더욱이나 환장하는 수준.. 그래서 바닥에 뒹굴어도 그냥 뒀다. 언제 또 이래보겠나 싶어서 ㅎㅎ 놀이터에서 한바탕 놀고 엄마 볼일 조금 보고 났더니 벌..
  • 211031 , 일 - 👦🏻👶🏻 빛봄 2806 / 909 : 🍁🍂
    2021.11.01
    1호가 기침을 좀 하는거 같아서 병원에 가려고 나섰는데 마침 오늘 또 쉬는 날이라 그래서 계란 한판 사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수봉공원을 들렀다. 오래간만에 공원으로 나와서 1호 2호 둘다 너무 신났다. 신나서 뛰어가는군, ㅋ 사진 찍겠다고 뒤돌아보라고 몇번 시켰더니 슬슬 귀찮아 한다. 좋아하는 그네벤치에 앉아서 불렀더니 단숨에 뛰어오네. 벌써 땀 한바가지구나 ㅋ 카메라 들이대면 개구진 표정만 짓네 😜 미끄럼틀에 진심인 2호 공 하나 가지고 삼부자가 신났구만 욕심쟁이 2호, 동생한테 양보하느라 항상 짠한 2호 그래도 항상 양보해주고 챙겨주는 1호녀석 덕분에 2호는 그저 신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