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가려고 예쁘게 입었습니다. 바가지머리와 빵빵한 두볼이 포인트 가는중에 잠들었던걸 도착해서 깨웠더니 짜증이 한가득 팝콘 한컵 사주고 겨우 달래나 싶었는데 시끌벅적한 웨딩홀 분위기가 싫었는지 징징모드 OFF가 안됨. 결국 식 끝날때까지 밖에 있었다 (아빠 찾는 박만두 ㅋ)

천상 까불이

어찌나 게임을 좋아하시는지. 열중하시느라 엄마는 안중에도 없음 ㅜ_ㅜ

아빠가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우리 만두는 공룡이 없다며 재미없어하드라.. 해서 30분만에 나와 호수공원으로 나왔다 공룡 없다고 종일 시무룩하다 미끄럼틀 보고서야 신나는 우리 아드님 숨바꼭질 하자더니 내가 숨을곳을 다 지정해주는 술래 박만두 청개구리 타임, 가지 말라면 더 가는 박만두 아빠 따라 바위 위에 올라갔다가 꼼짝 못하는 겁쟁이 박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