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13 , 토 - 👦🏻👶🏻 빛봄 2546 / 649 : 연휴 마지막날
2021.08

엄마 쉬는 날 맞춰서 오려다 보니까 연휴 끝나느날, 주말에 친정에 왔다. 낮에까지는 집에서 낮잠자며 뒹구르르 하다가 1호 초등학교 올라가서 맬 가방도 사고 마트가서 2호 기저귀도 사며 볼일보다 천천히 왔다. 근데 도착하고 보니 아무도 없네? ㅎㅎ 엄마는 8시에 퇴근하시는건 알고있었고 동생은 연애사업때문에 바삐 나갔다더라. 코로나 때문에 못본지 오래였는데 이번 설에는 어쩔수 없이 이리 봐야겠네.

 

 

 

 

 

 

 

 

주인없는 집에서 딩굴리는 세남자. 뒹굴다 저녁먹을때가 되서 백순두부 시켜서 배달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가 퇴근하시고 사위 먹으라고 회 한접시 사오셔서 저녁 배불리 먹고 엄마도 같이 뒹굴뒹굴 하면서 설을 보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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