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31 , 일 - 👦🏻👶🏻 빛봄 2 5 3 3 / 6 3 6 일 : 👨‍👩‍👦‍👦👨‍👩‍👦‍👦 🔥🔥
2021.08

어제 오후에 지섭&지온이네가 놀러왔다. 도착하자마자 신발도 못벗고 형아를 찾아대는 지섭이 때문에 빵터져버렸다. 누가 보면 이산가족이나 견우와 직년 같은 녀석들. 1호녀석도 오전에 놀면서 지섭이는 언제 올까? 하며 묻기도 했었는데 ㅎㅎ 덕분에 엄빠들은 두찌녀석들 케어만 하면서 신나게 맥주파티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불혹을 맞은 나와 불혹을 앞둔 그들은 버틸 수가 없네. 12시가 되기도전에 끝나버렸나보다. 애들 재우고 원더우면 1984 보려고 했었다는데 이루지 못한 계획. 결국 오늘 아침에 보았지만 집중을 못해서 ㅎㅎ

 


강제 배바지 입은 우리 2호님. 하루 안씻었더니 쿰쿰한 냄새가 코를 찌르지만 그래도 내사랑 🥰

 


주말의 공신들. 유자키즈카페 단골손님들 ㅋ
니들 덕분에 엄빠들이 좀 쉬었다. 앞으로도 사이좋게 잘 놀아주렴. 덕분에 엄마가 정리놀이를 아주 신나게 했단다 ㅎㅎ

 

 

한살 차이라 2호녀석을 금새 쫒아오는 지온이. 지난번 볼때보다 더 쑥쑥 자라왔다. 이제 제법 혼자서 앉기도 하고 도움받아 제자리 뛰기도 하고 ㅋ 무엇보다도 눈마주치면 너무 잘 웃어줘서 이쁘다.

애들 보느라 지쳐서 사진 찍는거 깜빡할때가 많은데 이렇게 찍은거 남기고 나중에 보다보면 참 뿌듯하고 추억하기도 좋다. 나이먹고 금새 잊어버리고 까먹고 하니 디지털과 기록의 도움을 좀 받아야지 안그래? ㅎ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