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떨어지질 않아서 약타러 또 마트 소아과에 다녀왔다. 일주일째 약을 먹고 있는 아이들. 2호 중이염은 많이 좋아졌다지만 약은 좀 더 먹어봐야 할거 같다. 1호는 약이 하나 더 늘은듯. 아빠가 약 타러 간김에 방앗간 지나듯 들른 수족관에서 한참 또 구경한다. 모르는 아줌마한테 거북이 설명중인 2호. 뭐라고 쫑알거리는건지~ 이번엔 같이 구경하던 친구를 붙잡고 쫑알 쫑알 1호는 새 구경에 한참이더니 기니피그집이 궁금한지 깨적깨적. 예전에는 물고기 구경도 한참 하더만 이제는 컸다고 시큰둥 한가보다. 요즘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을 우리 1호. 뭐든 즐거워 했으면 좋겠는데..

엄마따라 운동나온 1호. 오래간만에 많이 걸어보자꾸나 ^^ 둘레길 걷다가 마주친 전에 살던 동네가 반가워서 사진 잔뜩 찍고왔네 골목 골목이 예뻐져서 사진 찍기 너무 좋다 알록달록한 골목도 만나고 예전 집 바로 앞에 있던 한미서점은 도깨비 때문에도 더 유명해졌었는데 셔터에 그림이 바뀌었나 싶다 로보트도 오래간만에 만났고 예쁜 벽화도 만났고 좀 힘들다 싶었을때 공원코스가 있어서 잠깐 쉬기도 하고 벚꽃폭탄 터진 공원길도 지나고 - 이제 날도 많이 좋아졌으니 엄마랑 이렇게 운동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