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끝나자마자 텐트안에서 핸드폰과 함께 +격리중인 1호 입니다 저거 저거 저렇게 엎드려서 보는 버릇 들여선 안되는데 큰일이다. 너 그러다가 디스크 온다. 허리건강에 안좋다고~ 잔소리를 안할수가 없네 정말. 동화책을 저렇게 열심히 보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ㅎㅎ

격리일이 삼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통지서가 왔다. 문자로 사진만 달랑 왔고 구호품은 아직 안왔다. 요즘 인천에 미추홀구에 난리도 아니라 업무가 너무 많이 밀렸다 하더라. 그래도 연락이 늦게 늦게 오니 답답할따름.. 며칠째 학교 안가는건 신나하는데 밖에도 못나가고 격리하고 있자니 답답한가보다. 그나마 원터치텐트로 공간 하나 더 만들어줬더니 자기 하우스 라며 좋아하네.. 텐트 접는 날 무지 서운해할거같네~

틈만나면 만지작거리러 오는 셩트리 ❤ 트리 만드는데 옆에서 좀 거들더니 자기 트리라고 생각하는거 같다 장난감 이라고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

이번주 어린이집 알림장, 12.06 시영이 오늘 가방에 약 있어서 아플까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컨디션도 좋고 밥도 잘 먹었습니다^^ 시영이 오늘 기저귀는 왔는데 물티슈가 안왔네요~ 물티슈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작은 음악회 활동이 있습니다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 입혀 보내 주세요~~ 12.07 오늘은 한별 어린이집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연습한 노래를 무대에서 동영상으로 찍어 부모님들께 보내드릴 예정이었으나 우리 시영이 무대에 올라가자 마자 울기 시작해 사진도 못 찍었답니다^^; 우리 시영이 멋지게 커가는 과정중 일부라 생각 하시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온 시영이에게 박수 보내 주세요^^♡ 12.08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에 끼적이기 수업했어요^^ 시영이 자동차 그림에 열심히 끼적이..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다. 격리 일정은 16일 12시까지로 정해졌단다. 확진자였던 아이가 월요일에 확진을 받았는데 학교랑 태권도를 다 가는 바람에 그날부터로 책정됬다. 검사를 받았으면 보내질 말았어야 하는데 그 덕분에 13일이면 끝날까 했던 격리일정이 길어졌다. 애들 둘다 음성이 나와서 천만 다행이다. 격리 전 마냥 즐거운 1호.. 너의 자유는 이제 끝나따아아~

코로나 검사결과가 나왔다. 다행이 음성이다. 한시름 놓았다. 이제 보건소 연락만 기다리면 된다. 태권도장에서는 격리일꺼라 했지만 맘카페에서 동네 학부모 얘기들 들어보면 연락이 안오면 자가격리 대상이 안될수도 있다고 한다. 연락이 안오길 바래야 하는지..